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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전 꼭 필요한 준비물 6가지 고양이 입양 전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획하에 입양해 오신 분들도 있지만 때로는 의도치 않게 길냥이들을 구조하거나 임보 하게 되는 경우, 또는 입양하는 경우들도 있어서 충분히 준비하실 시간이 있으신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을 배려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1. 사료 아이의 월령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사료가 다릅니다. 혹시 생후 1개월 이하의 몇 주안 된 새끼고양이라면 사료가 아닌 고양이 우유나 분유, 젖병 또는 주사기등으로 수유하도록 합니다. 좀 더 자라고 나면 키튼용 사료로 준비하여 처음엔 물에 살짝 불려주도록 합니다. 어느 정도 자란 고양이들은 월령에 맞게 생후 1년 미만일 경우 키튼용으로 구입, 1년 이후로는 성묘용이나 전 연령용, 또는 체중조절용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급여.. 2023. 3. 3.
버만 - 푸른 눈과 찹쌀떡 닮은 발이 귀여운 버마에서 온 신성한 고양이 1. 기원 버만고양이는 본래 미얀마 출신으로 버마사원에서 승려들과 함께 지내며 신성시되던 고양이가 서양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전해지는 과정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1919년 프랑스행 배에 몰래 실려가던 한쌍의 버만고양이가 수컷은 죽고 남은 암컷이 낳은 새끼들로 종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신성시되던 고양이답게 전설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버만은 원래 사파이어색 눈을 가진 황금색 여신을 모시는 라오퉁사원에서 기르던 흰고양이 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 자기를 돌봐주던 승려가 살해당하자 고양이가 죽은 승려에 올라탔고, 여신의 축복으로 노란색이던 고양이 눈이 사파이어색으로, 네 발끝 외에 온몸이 황금색으로 바뀌어 여신대신 승려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이때 승려의 몸에 닿은 발은 순수의 상징으로 하얗.. 2023. 2. 27.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먹으면 안되는 음식 6가지 식구들이 밥을 먹을 때 저희 집 고양이는 가끔 음식 냄새만 맡고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음식의 기호도 기억과 연관되어 있는 탓인지 어렸을 때 허락했던 간식 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길에서 생활을 오래 했거나 해서 사람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는 고양이들은 때때로 식탁에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사람음식을 마음껏 주는 경우는 없겠지만 생각지 않게 무심코 준 음식이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실수로 떨어뜨린 음식을 주워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선 안 되는 고양이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초콜릿 고양이가 먹으면 위험한 음식으로 항상 첫번째는 초콜릿입니다. 저희도 고양이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행여나 흘린 음식을 먹고 탈이 날까 싶어 군것.. 2023. 2. 24.
혼자 있는 아기 고양이를 보았나요? 함부로 구조하지 마세요. 환기시킨다고 창문 열어주면 신나게 뛰어다니다가도 발코니에 바람 쐬라고 데려다 두면 얼마 안돼서 칼바람에 슬슬 뒷걸음질 쳐 따뜻한 곳을 파고드는 저희 집 고양이를 보면서 길에서 사는 아이들은 이 혹독한 계절을 어떻게 버텨내나 걱정이 앞설 때가 있습니다. 동네 곳곳에 늘 보이던 고양이가 안 보이는 날은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다시 눈에 띄면 반가운 마음에 인사도 건네어봅니다. 물론 밥, 간식 챙겨주는 사이도 아닌데 길고양이들이 절 반겨줄 리 없고 줄행랑치기 바쁘지만 무탈히 이 계절을 견뎌내고 있는 모습에 혼자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제 이 혹독한 계절이 끝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면 중성화되지 않은 길고양이들의 발정과 번식이 시작되어 4,5월경쯤엔 새끼고양이들이 자주 목격될것입니다. 작년 제 딸아이 학교.. 2023.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