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폴드2 먼치킨 소설 속 난쟁이처럼 앙증맞은 고양이 1. 기원 오즈의 마법사라는 소설에 키가 작고 파란 옷을 입은 난쟁이 '먼치킨'이 등장하는데 다리가 짧고 체구가 작은 특징 때문에 이 난쟁이들에 유래해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짧은 다리가 특징인 먼치킨 품종의 시조는 1983년 루이지애나에서 태어난 숏레그 고양이 형제들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다리 길이가 짧은 고양이에 대한 기록은 종종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래된 숏레그 고양이의 기록은 1940년대 영국에서 발견되는데 신체적 결함으로 야생에서의 생존율이 떨어졌고 제2차 세계대전당시 개체수가 급감하여 거의 멸종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먼치킨은 자연발생적 돌연변이에 의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5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만 존재하는 품종이었으며 개체수가 몇 안 되는 희귀종이었습니다. 1995.. 2023. 2. 7. 스코티시폴드 동글동글 접힌 귀와 귀여운 외모 그리고 유전병 1. 스코티시 폴드의 기원 오늘은 스코티시 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폴드종은 제가 집사가 되기도 훨씬 전 아이와 함께 고양이카페에서 처음 접하게 된 종 이었습니다. 그 뒤로 귀여운 외모에 반해 어떤 아이인지 찾아봤던 적이 있는데 돌연변이 종이라는데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귀여운 외모의 역사가 마음 아픈 종이기도 했습니다. 스코티시폴드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입니다.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수지'라는 이름의 귀가 접힌 고양이가 태어났는데 수지가 낳은 새끼 중 두 마리도 귀가 접힌 채로 태어났고 이것이 스코티시폴드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197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귀가 접혀있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종과 교배되는 과정을 거쳐 1978년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정작.. 202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