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기3 고양이 키우기 입양 전 고민해볼 후회할지 모르는 사항들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요. 길가에 쫄래쫄래 따라오는 아기고양이를 만났거나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배를 보이고 발랑 누워 애교 떠는 성격 좋은 개냥이를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고양이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거나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거나 키워야 하나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지금의 반려묘를 만나는 과정은 우연한 기회에 찰나로 이루어졌으나 그전부터 아이들의 성화로 또 배우자의 바람으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날들이 있었고 당연히 다른 가족들에게 말은 안 했지만 특성이나 주의점에 대해 공부도 했습니다. 주저가 각오가 되기까지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사가되고 나서 작은 생물에 대한 애정이 다른 동물에 대해서도 무한히 퍼져나가는 경험도, 사랑도, 행복도 채워.. 2023. 2. 22. 스핑크스 고양이 집사의 돌봄과 주의가 필수인 털 없는 요정 고양이 1. 기원 털 없는 고양이로 알려진 스핑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스핑크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피라미드나 파라오처럼 고대 이집트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기원을 자랑하는 이집트 품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1960년대 캐나다에서 자연발생한 돌연변이 개체로부터 시작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품종입니다. 대신 이집트 벽화에 나온 길쭉하고 맨들해보이는 고양이와 비슷한 모습이라 '스핑크스캣'이라 불렸고 정식 이름이 되었습니다. 크게 캐나다가 기원인 캐네디언 스핑크스와 러시아, 유럽이 고향인 돈스코이 스핑크스로 분류되지만 육안으로 이렇다 할 차이점은 없습니다. 1966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돌연변이 개체의 연구에 의해 교배되어 전파되기 시작했지만 앞서 1900년대 초 멕시코에도 털 없는 고양이가.. 2023. 2. 6. 아비시니안 화려한 아이라인이 도도해 보이는 명랑 발랄한 고양이 1. 기원 1868년 아비시니아(지금의 에티오피아)에서 전쟁 시 영국병사가 데려와 미국, 영국 등으로 전해지게 되었으며 지역의 이름을 따 '아비시니아의 고양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굉장히 자주 틀리는 고양이로 압바시니안(에티오피아), 아비니시안, 아바시니안, 아바니시안 등 다양하지만 아비시니안이 정식 명칭입니다. 또 압바시니안은 과거 수단에서 흑인을 지칭할 때 쓰던 단어로 오늘날 에티오피아에서는 금기시되는 단어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이 품종에 해당하는 현생종이 존재하지 않아 확실한 기원을 알 수가 없어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 궁전에서 기르던 고양이의 자손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조각상을 보면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매우 닮았는데 이집..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