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에서 유명한 벚꽃명소 "동학사"
계룡산 동학사는 꽤 길게 이어져 있는 벚꽃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며칠 전 뉴스에 동학사 벚꽃이 평년보다 12일 정도 일찍 피었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 다녀왔어요. 이제 조금 꽃망울이 터지나 궁금해 찾아간 그곳에 생각보다 많은 꽃들이 피어 있어 놀랐네요. 늦기 전에 여러분들도 시간 내어 꽃구경 다녀오시길 바라 사진을 몇 장 가져왔습니다.
공주지만 대전,세종,계룡에서도 가까운 벚꽃명소
평일인데도 차량이 많아서 길가에 차를 잠시 대는 건 여의치 않았습니다. 계룡산 동학사는 지역은 공주에 속해 있지만 대전과 세종에서도 가깝고 계룡과도 접해 있어 많은 분들이 벚꽃놀이 명소로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동학사 소형 주차장은 벚꽃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있는데 1일 4천 원 선불 결제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여유롭게 벚꽃길을 거닐며 사진을 남기시려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 인근에 식당과 커피숍들도 많이 있어서 식사나 차를 즐기시고 벚꽃풍경을 감상하시는 것도 주차비를 아끼시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2023년 계룡산 벚꽃축제
벚꽃축제는 4월 7일~4월 16일로 잡혀있는데 지금 개화상태로 봐서 좀 늦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해가 잘 드는 곳은 꽃이 꽤 많이 펴서 벌써 탐스러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위에 보이는 길이 벚꽃들이 꽤 많이 피어있었던 길입니다. 뉴스에서 벚꽃 만개시기를 80% 이상 개화 했을 때로 봐서 동학사에 벚꽃이 만개했다고 방송했는데 곳곳 아직 꽃망울이 안 열린 곳도 있었지만 거의 다 개화했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실제로 인근 기상청에서는 만개시기를 26일로 예측했습니다. 그런 까닭인지 제가 방문한 날은 행사장도 꾸리고 있었고 한쪽으로는 간이음식점들도 설치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긴급대책을 세우신 건지 일정이 당겨진 건지 곳곳에 축제장 준비로 바쁘셨습니다. 저는 드라이브 삼아 갔는데 조금 더 피면 차로 지나가면서도 벚꽃터널에 폭 쌓여 봄 속을 지나다니는 기분이 꽤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이른 벚꽃에 이미 축제날짜만 생각하시던 분들은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잠깐 시간 내시어 동학사로 벚꽃구경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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